안녕하세요 ^^ 산토리니커피 최팀장입니다 ^0^

이번주에 있었던 퍼블릭커핑은 고가커피vs저가커피 비교였는데요,

저가커피(로부스타, G4)라고 불리는 커피들이 가지고 있는 예상 못했던 맛들, 어떠셨나요?

또한 고가커피로 책정되어 판매되는 커피도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라 직접 맛보고 스스로

감별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던 시간이었네요.

그럼 참여해주셨던 분들의 느낌 공유해볼게요.

A. 엘살바도르 SHG EP 마이크로랏 핀카 라 에스메랄다 허니 버번

건조함, 사막의 모래, 스파이시, 텁텁, 짧은 여운, 건조한 잎, 단맛, 깻잎, 깔끔하다, 빵, 견과류(땅콩), 쓴맛, 다크초콜릿, 라임, 레몬산미, 박스에서 꺼낸 사과, 건초, 자른 소나무, 무난하다, 깨소금, 특징 없다, 무거운 느낌

B. 에티오피아 시다모 G4 (인기투표 2위 ^0^)

과일향기, 견과류향, 은은한 꽃(아카시아), 복숭아, 숙성된 포도, 레드와인, 꿀, 멜론,워시드, 꽃, 말린자두, 새콤달콤, 신선한 과일, 부드러움, 허브티, 깨끗, 임펙트 없음, 매운향, 우스타소스, 신선한 나무, 화려함, 꿀, 단향, 비린 느낌, 화장품, 상큼, 개화 전 매화, 과일가게, 된장, 군내, 메주

C. 인도 로부스타 카피로얄

흑설탕 같은 무거운 단맛, 쓴맛(인삼), 건조함, 건조한 나무, 은은한 단맛, 칡을 씹었을 때 나는 단맛, 스파이시, 메탈릭, 곡류, 텁텁함, 카라멜, 매끄러움, 쥬이시한 산미, 둥글둥글, 교촌 간장치킨, 마른 톱밥, 구수, 벼, 목재, 밋밋하다, 흙, 볶은 콩, 오래된 밀가루, 목에 남은 가루약

D. 탄자니아 모시 AAA

살짝 나는 꽃향기, 풀내음, 시나몬, 단맛, 맑은, 덜 익은 과일 산미, 내추럴, 신은 후 신맛, 텁텁, 매운맛, 너티, 싼 초콜릿, 평범함, 초콜렛, 과일, 쓰다, 신맛, 짧은 여운, 구운감자, 엿질금, 쫀드기, 스파이시, 사과 산미, 좋은 여운, 탁한맛

E. 파나마 에스메랄다 프라이빗 컬렉션 게이샤 (인기투표 1위!^0^)

달다, 시나몬, 카라멜, 은은함, 꽃향기(분홍장미), 허브, 옥수수, 라임, 긴 여운, 우아하다, 새콤달콤, 조화로운 단맛과 신맛, 적당한 바디, 스파이시, 청포도, 다크초콜렛, 찐 밤향, 망고, 파인애플, 매끄러움, 깨끗함, 긴 여운, 화려함, 고급향수, 잘 익은 과일, 싱싱함, 허브, 계피, 군고구마, 묵직함

F. 2014 콜롬비아 COE #6 (EL GUAMITO)

스모키, 쌉싸름, 쌍화탕, 약재, 나무, 마른풀, 깊은 단향, 단맛, 감기약, 너티, 헤이즐넛, 탁하다, 신맛, 건조함, 묵직함, 구운토마토, 말린 과일, 고소함, 꽃, 달고나, 쓴맛, 가벼움, 부드러움

다음주 커핑은 원래 이번주에 하기로 예정되었던 M.I.커피의 멕시코 원두를 커핑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커핑 공지 다시 올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